긴기아난 키우기, 물주기 분갈이 시기 난이도 등 총정리
한겨울 창가에서 피어나는 작고 예쁜 꽃에서 나는 은은한 향기. 추위에 강하고 난이도가 쉬워서 긴기아난 키우기는 처음 도전하는 분들께 가장 추천하는 품종입니다. 학명이 Dendrobium kingianum인 이 식물은 생명력이 강하고 번식력도 좋아 한 번 키우기 시작하면 계속해서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. 오늘은 물주기부터 분갈이까지 긴기아난 키우기의 핵심 포인트들을 상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. 긴기아난의 특징과 매력 긴기아난은 덴드로비움속에 속하는 착생란으로, 자연에서는 나무나 바위에 붙어 자랍니다. 꽃은 작지만 향기가 매우 진해서 집 안 가득 달콤한 향기가 퍼집니다. 줄기는 대나무처럼 마디가 있어 죽란이라고도 불리며, 잎은 두껍고 튼튼해 일 년 내내 푸른 모습을 유지합니다. 무엇보다 긴기아난의 가장 큰 장점은 키우기 쉽다는 것입니다. 다른 난초류에 비해 추위에 강하고 병충해에도 잘 견딥니다. 2~5°C의 저온도 견딜 수 있어 겨울철 베란다에서도 월동이 가능합니다. 또한 번식력이 좋아서 포기나누기나 고아 분리로 쉽게 개체수를 늘릴 수 있습니다. 긴기아난 물주기의 핵심 노하우 긴기아난 키우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계절별 물주기 조절입니다. 착생란의 특성상 과습을 매우 싫어하므로 물주기 타이밍이 성공의 열쇠가 됩니다. 봄·가을 물주기는 5~7일 간격으로 바크가 완전히 마른 후에 줍니다. 화분 바닥으로 물이 충분히 흘러나올 때까지 듬뿍 주되, 받침에 고인 물은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. 손가락을 바크에 2~3cm 깊이로 찔러 넣어 속까지 말랐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 겨울철 물주기는 특히 신중해야 합니다.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늦가을부터는 월 1~2회 정도로 줄입니다. 이 시기의 건조 관리가 꽃눈 형성에 매우 중요합니다. 꽃이 피는 동안에는 15일에 한 번 정도로 조절하면 됩니다. 물을 줄 때는 실온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, 꽃에 직접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합니다. 온도 관리와 계절별 관리법 긴기아난의 적정 온도는 낮 16~24°C,...